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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2월 24일부터 대한민국 법무부는 외국인 입국자의 편의를 위해 전자입국신고서(e-Arrival Card)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. 이 시스템은 기존의 종이 입국신고서를 대체하여 외국인이 온라인으로 입국 신고를 사전에 제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. 아래에서 전자입국신고서의 사용 방법과 주요 내용을 단계별로 설명합니다.
1. 전자입국신고서 개요
전자입국신고서는 대한민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이 입국 신고서를 온라인으로 작성 및 제출하는 제도입니다. 이를 통해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, 공항 혼잡도를 완화하며, 입국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.
대상자:
- 90일 이하 단기 체류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
- 장기 체류 비자를 소지했으나 외국인등록을 완료하지 않은 외국인
제외 대상:
- 유효한 K-ETA(전자여행허가) 소지자
- 외국인등록증 또는 국내거소신고증 소지자
- 단체 전자비자를 소지한 여행객 및 항공 승무원
2. 작성 및 제출 방법
- 접속하기
- 전자입국신고 홈페이지(www.e-arrivalcard.go.kr)에 접속합니다.
-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QR 코드를 스캔하여 접속할 수도 있습니다.
- 작성 시기
- 대한민국 도착 3일 전부터 입국심사를 받기 전까지 작성 가능합니다.
- 정보 입력
- 여권 정보, 이름, 생년월일, 체류 예정지, 항공편명 등 필수 정보를 입력합니다.
- 스마트폰 카메라로 여권 사진 페이지를 촬영하면 OCR(광학 문자 인식) 기능을 통해 자동 입력됩니다.
- 단체 신고 기능
- 단체로 입국하는 경우 "단체전자입국신고" 메뉴를 통해 공통 정보를 한 번만 입력하면 됩니다.
- 제출 완료 확인
- 신고 완료 후, 이메일로 제출 확인서가 발송됩니다.
- 필요시 PDF 파일로 다운로드하거나 캡처할 수 있지만, 출력본을 소지하지 않아도 됩니다(입국심사관이 시스템에서 직접 확인 가능).
3. 활용 시 장점
- 시간 절약
- 공항에서 종이 신고서를 작성할 필요가 없어 입국 심사 대기 시간이 단축됩니다.
- 편리성 증가
- 온라인으로 사전에 신고서를 작성함으로써 공항 내 혼잡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.
- 정보 정확성 향상
- 디지털 입력으로 인해 오류를 줄이고, 보다 체계적인 외국인 관리가 가능합니다.
- 다중 언어 지원
- 한국어, 영어, 중국어, 일본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 제공.
4. 기존 방식과 병행 운영
2025년에는 제도 초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종이 신고서와 병행 운영됩니다. 따라서 입국자는 본인의 편의에 따라 종이 또는 전자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.
5. 유의사항
- 전자입국신고서는 사전 제출만 가능하며, 공항 도착 후에는 작성이 불가하므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.
- 이메일 확인서를 출력하지 않아도 되지만,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PDF 파일을 저장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.
전자입국신고서 시스템은 한국 방문 외국인의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항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 이를 적극 활용하면 더욱 편리한 여행이 가능해질 것입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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